대구지검포항지청(지청장 김홍창)과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성년의 날을 앞둔 지난 12일 보호관찰대상자 10명에게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법인 한국교화복지재단(이사장 김준영)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성년이 되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마련된 장학금 200만 원을 검정고시나 직업훈련, 고교 재학생인 보호관찰청소년을 선정해 주어졌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은 김모(19)군은 “이렇게 격려와 함께 지원금까지 받으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고 앞으로 더 이상 사고치지 않고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현 한국교화복지재단 사무국장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생활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홍창 지청장은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이며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