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이상용 지청장을 비롯해 검찰 관계자와 한국교화복지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사랑의 청소년 원호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지청장은 "청소년기의 삶은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며 "희망과 긍정을 디딤돌 삼아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지청장과 간부직원들이 매달 기부한 후원금과 재단의 기금으로 조성된 원호금 300만원으로 청소년 15명에게 1인당 각각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최근 한국교화복지재단과 함께 ‘사랑의 청소년 원호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이 행사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원호금은 지청 일부 간부들이 한국교화복지재단에 수년 동안 기부한 후원금과 재단의 기금 일부를 매칭해 조성됐으며 안양보호관찰소 보호관찰 학생 12명과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청소년 3명 등 총 15명의 모범적인 청소년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300만원이 전달됐다. 이상용 지청장은 “지금 조금 부족하고 더딜지라도 희망과 긍정을 디딤돌 삼아 내 마음 속의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자”며 “불우한 처지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책임지고 사회로부터 존경받으며 자아 존중감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선도해 청소년 재범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